치킨 배달 주문 중 이쑤시개 발견, 고객 불만 제기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모 씨(35)는 최근 배달된 치킨에서 이쑤시개를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김 씨는 주말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로 치킨을 주문했으나, 한 조각을 집어 들었을 때 이쑤시개가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치킨을 주문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이쑤시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며 자칫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해당 치킨을 판매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본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고객님께 큰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지점에서의 위생 관리 및 조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지점에 걸쳐 위생 교육을 강화할 것

이번 사건은 치킨 프랜차이즈의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몇년간 외식업계에서는 위생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 보호 단체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음식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는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점검을 통해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 음식을 받았을때 바로 확인하기: 음식을 수령한 후에는 바로 외관과 내용물을 확인하여 이상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2. 이상 발견 시 즉시 신고: 시물질이나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즉시 판매자나 관련 기관에 신고한다.

3. 위생 등급 확인: 음식점의 위생 등급과 리뷰를 미리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주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음식점들이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소비자들도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