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짖을때 훈련법

안녕하세요. 강아지는 주변 위험 상황에 대해 알리거나, 낯선 사람이 자신의 보호자에게 다가올 경우 이를 알리기 위해 짖습니다. 짖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짖는다는 건 강아지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계속 짖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이는 민폐일 수 있습니다.

 

1. 강아지가 짖을때 시선 돌리기

딸랑이 소리나, 휘슬 등 강아지가 시선을 보호자 쪽으로 돌릴 수 있는 소리 나는 제품으로 훈련을 시작해보세요. 짖을 경우 그 소리에 반응을 한 뒤, 보호자를 쳐다본다면 앉아라고 말한 뒤, 기다려라고 말하세요. 그런 뒤 칭찬을 하면서 간식을 하나 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한번 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몇 번, 며칠 간 계속해서 훈련을 반복해야 합니다.

 

2. 낯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강아지의 입을 잡고 쉿 이라는 훈련을 시키세요. 쉿 훈련은 문 앞이나 엘리베이터 소리에 반응하여 짖을때 쉿이라고 말하면 멈추게 하는 훈련입니다. 강아지가 3~4회 정도 짖을경우 차분하게 쉿 이라고 명령 하면서 멈추게 하면됩니다. 요즘 아파트 단지에서 엘레베이터 소리나, 택배 놓고 가는 소리, 설치기사 방문 등 낯선 사람들이 집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3~4회 정도 짖게 한 뒤 가까이 다가가 앞서 말한 것처럼 입을 잡고 쉿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러고 난 뒤 뒤로 물러 난뒤 이리 와라고 말하세요. 진정이 됐다고 생각이 들면, 앉아를 시키고 칭찬한 뒤 간식을 하나 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도 몇 번, 며칠간 훈련을 계속해서 반복해줍니다.

 

3. 입을 잡지 않고 쉿 훈련 하기

앞서 진행한 1번과 2번을 어느 정도 숙련 숙달이 되었을 경우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3~4회 짖게 한 뒤, 우리 강아지 입을 잡지 않고 쉿 훈련을 시킨 뒤 앉아 를 시킵니다. 조용히 할 경우 간식을 줍니다. 추가로, 앉아 뒤에 기다려를 5초, 10초, 20초, 30초 등으로 점점 늘리면서 훈련을 시키면 됩니다. 항상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 두시면 됩니다.

 

4. 산책 시 훈련하기

산책하는 동안에도 다른 강아지나, 낯선 사람에게 짖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간식을 몇 개 챙기셔서 훈련하시면 됩니다. 1~3번까지 방법을 산책 나가서 하시면됩니다. 사람이 지나갈 때 짖는다면 간식을 강아지 눈앞에서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짖지 않고 집중한다면, 간식을 하나 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5회 이상 진행하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5. 힘들 땐 강아지 훈련사 도움받기

1번부터 4번까지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는 유튜브로도 찾아보시면서 우리 강아지의 산책 예절과, 아파트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자 분들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펫펨족 2000만 시대에 우리 모두 배려와 예절을 지킨다면 우리 강아지들도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